우리 행복해보이죠?

울nhung
2024-02-04
조회수 1514

아내가 한국에 온지 1년이 다되가고있습니다.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느냐고 하루하루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큰 행복을 갖기위해 가장 필요했던건 용기 아니였을까요? 국제결혼의 두려움, 편견, 걱정을 이겨내고 도전한 용기!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불안감 속에 살고 있어요.

와이프가 도망갈 걱정? 둘이 사랑하고 행복하면 절대 도망안가요. 

제 와이프 혼자서 베트남 여행갔다가 저한테 삐져서 한국 안간다고하더니 한국와서 혼자 공항에서 저만 기다리고있더라고요 

 제가 느끼는 불안감은 너무 행복해서 저한테 이 행복이 달아나면 어쩌나 매일 불안합니다..


만약 제가 도전하지않았다면 1년동안 술이나 먹으면서 인생걱정하며 살지않았을까요? 

지금도 늘 걱정하는게 인생이지만 그래도 같이 걱정하고있어서 덜두려워요


고민하는 시간이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면 하루라도 더 빨리 행복할수있지않을까 고민하시는분들께 말씀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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