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권실장 입니다
오늘또 좋은소식 전해드립니다.
바로 신부님 입국하는 날^^

오랜만입니다. ㅎㅎ

왠일이래요~~ 20분 일찍 도착했네요^^

신부님들 혼자 오시면 보통은 한국인 보다는 절차상 좀 늦게 나오시거든요~~
오늘도 트레인 타고 오시면서 타는지 말아야 하는지 좀 헷갈리셨나봐요 ㅎㅎㅎ

축하합니다.~~~
작년 2023년 7월에 결혼하신 신부님 오시는 날 입니다.
7개월만에 오시네요~
작년만 해도 6~7개월이면 신부님 오셨는데
요즘은 시험이 토픽으로 바뀌게 되어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것 같아요~

권실장은 총각 회원님을 장가 보내는 일을 하는데요~

회원님마다 친한분, 착한분, 어려운분...... 다양한 성향 및 권실장과의 관계가 다른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아끼는분 이라고 할까요~~^^

지난 7월 난생처음 서로를 만나서
결혼을 약속하고
해를 넘겨서 드디어 남자의 나라에 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공부하랴 혼인준비하랴 비자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회원님이 도시사람이라서 차가 필요없는 라이프라서 차가 없어요

그런데 신부님이 짐을 많이 들고 오셨네요 ㅎㅎㅎ
버스타고 콜밴 불러서 집으로 갈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음..... 내 동생같은 우리 새신랑 새신부 집가는길이 고생스럽게 생겼네요~
그래서~
권실장이 오늘의 기사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꽁짜는 아니구요~
우리 새신랑이 커피랑 케익이랑 카톡선물 쏴주는 조건으로 ㅎㅎㅎㅎㅎ
가면서 새로산 휴대폰 번역기능 이용해서 이런저런 조언 하면서 가면 막히는 퇴근시간이라도 즐겁게 갈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런데..... 신부님이 베트남에 계시는 부모님과 통화를 시작하더니~~ 한시간동안 ㅎㅎㅎㅎ 하실 말씀이 많으셨나봐요 ㅎㅎㅎㅎ

서로 믿고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